국민의힘 73명의 의원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훈련 정상화 및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5일 범여권 국회의원 35명이 “김정은 위원장이 반발한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인가”, “우리 국민보다 김정은의 심기만 경호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어느 나라 의원인가”라며 정면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목적은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